인공지능 마케팅 활용하는 대기업이 많아졌죠
그럼 생성 Ai 저작권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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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
2023 AI 프로그램 boom
올해 2023년 상반기의 핫한 마케팅 키워드를 꼽으면
챗GPT 그리고 AI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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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를 카피라이팅 업무에
접목하기도 하는 사례가 많아졌죠?
카피는 광고 효율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그동안은 사전 조사를 마친
마케터의 경험과 직관에 의한
카피라이팅이 많았는데요.
최근 생성 AI를 카피라이팅 업무에 접목시키는
기업들이 눈에 띄어요.
CJ그룹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을
마케팅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희는 기존에 확보한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그에 맞는 홍보 문구를 자동으로 작성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광고 문구를 만드는 ‘루이스’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최근 3년간의 광고 카피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시켰다고 하는데요
현대백화점은 루이스로 인해 기존 카피라이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핵심 키워드 몇 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현대백화점 광고에 최적화된 카피를 생성할 수 있게 된 것이죠.
🎨
인공지능을 이용해 원하는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세계 1위 케첩 브랜드 하인즈는
지난 2021년 ‘Draw Ketchup’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이렇게 서로 다른 국적, 나이, 성별을 가진
18개국의 사람들에게
토마토케첩을 그려달라고 부탁해보았는데요.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하인즈’라고
쓰여있는 제품을 그렸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하인즈가
얼마나 유명한 브랜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말 하인즈는
Draw Ketchup 캠페인에 이어
이미지형 생성 AI에게 케첩 케첩 아트 케첩 르네상스 등
케첩 관련 키워드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AI 마케팅을 선보였어요.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들은 병의 모양이나
뚜껑 등이 조금씩 달랐지만,
여전히 하인즈 케첩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하인즈는 이 캠페인 결과를
'케첩은 역시 하인즈'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로 만들어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창작 활동이 늘어나면서,
이들 작품의 저작권 문제도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
실제로도 인공지능으로 만든 작품과 관련된
저작권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예로 미국의 만화인
'새벽의 저주'를 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작가 크리스티나 카쉬타노바는
작년에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를 이용해
그래픽 노블 새벽의 자리야를
출판하고 저작권 등록증을 받았어요.
하지만 이는 인공지능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 미국 저작권청은 이를 다시 검토하여
실수를 인정하고 등록을 철회했습니다.
🙆🏻😰🙆🏻♀️
미국 저작권청에서는
해당 창작물이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의 스토리나 대사, 이미지의 선택과 배열은
저작권을 인정하지만
미드저니를 활용한 이미지 자체는
저작권을 등록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작가는 이미지 자체도
본인의 창의성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미지 자체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앞선 케이스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생성 AI 서비스 미드저니 외에도
대다수의 생성 AI 서비스 개발사에서는
생성 AI를 통해 제작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까지
모두 사용자에게 있다고 밝혀둔 상태인지라
이러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것으로 예상돼요
또 새벽의 자리야 케이스에서도
작가의 창의성이 일정 부분은 인정을 받은 만큼
사용자가 AI를 어느 선까지 활용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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